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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마다 끌려가게되는 등산.
이번에도 관악산.
지난주에 너무 무리한 탓에 이번주는 정말 쉬운코스로 가기로했다.
서울대입구 - 무너미고개 - 안양유원지
무너미고개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안양으로 가야하는데.. 울오마니께서 성에 차지않는다며 또 끌고올라가신다 ;ㅁ ;
결국 또 꼭대기까지 가서 찍고 내려온다. 흐흑..
더이상 올라갈곳이 없고, 능선을 따라가는길뿐인데..
비가올것 처럼 날씨가 매우 흐리다..
쉬운코스라더니, 또 꼭대기까지 찍고오는게 불만인 나는 바위에 앉아 징징거림. ㅡ,.ㅡ
핸드폰이 자꾸 울려서 문자를 확인하고, 답장을 보내려는데 핸드폰도 안터짐..
내려오는길이 좀 평지라고 까분었더니.. 넘어져서 왼쪽무릎팍은 쫙 까지고..
오른쪽 발목은 접질렸다;; 우아앙 T- T
지나가던 등산객 아저씨가 밴드를 주셔서 붙이고.. 발목이 좀 나아질때까지 얼음! 하고있다가 다시 내려온다.
(요가학원을 다니면서 발목 접질리는것 예방운동을 배워서그런지 금방 나아진다;)
안양유원지쪽으로 내려오는데.. 앞사람들이 가는길로 쫓아갔더니..
서울대학교에서 관리한다는 관악 수목원이다.
물도없는데 나무엔 이끼들이 가득하다.
외국에서만 나무들이 이런줄 알았는데..
다친나를 두고 부모님은 막 성큼성큼가셔 ㅠㅠ 으흑..
이끼가 가득한 나무를 가까이에서 한번 찍어봤는데..
징글;;;
다 내려와서 안양유원지에서 잠시 쉬며..
까진 무릎팍도 한번찍고;; 아.. 튼실하다 내다리.. 광각이라 그나마 얇아보이는것 같군..
밴드 붙인자리는 1자로 쭈왁! 까져서.. 흉터 벌어지지말라고 아부지가 붙여주셨음..
엄마는 걱정된다며 내 운동화랑 엄마 등산화를 바꿔신으셨고;;;
집에가는길에 내 등산화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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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가 관악산 연속 3주째 등산.
엄청 산을 싫어하는 나는... 부모님께 끌려서 억지로 등산. T- T
그래도 지금까지는 참을만한 산행이었기에 이번에도 그다지 거부감없이 끌려갔는데..
평탄한 관악산 초입에 있는 폭포.
요새 비가 많이와서 꽤 볼만했다.
자세히 보면 나무들 뒤로 건물이 보이는데.. 서울대학교 건물.
산꼭대기에서부터 흐른물이 서울대학교의 수로(水路)를 지나 떨어지는것이다.
엄연히말하자면 폭포는 아니다. ㅎㅎ
정상에 이르러 한컷.
더이상 오를곳이 없고, 하늘만 보이는곳에 도착했기때문에, 내려가는일만 남았다고 생각한 순간..
내려다보니 웬 절같은 건물이보이고..
그렇지만 끝이아니었다!!
우린 암벽타기, 아슬아슬한 절벽사이 뛰어넘기등을 해서 연주암을 가야했다..
저기 사람들 우글우글한곳이 연주암!!
그옆 깍아지른 절벽에 지어진 절을보라.. 하악!!
정말이지.. 롤러코스터나 바이킹은 비교할것도 아닌..
목숨을 건 절벽 뛰어넘기.. 다리가 펴지질않고.. 후달달 ㅜㅜ
그날따라 얼음물도 빨리 녹아버리고, 정상에서 얼음물을 하나 샀지만 이내 곧 다 먹어버리고..
물도없이 산에서 내려와야했다.
내려오는길이 온통 바위벽이라 위험했고, 능선을 쭉 따라가다가 내려왔기때문에 오래걸렸다.
올라가는길이 능선이었어야했는데 ㅠㅠ
▲ 등산 첫번째주.
제1 깔딱고개를 올라서 정상을 찍고, 비가 쏟아져서 급하게 내려왔었다
▲ 등산 둘째주.
삼막사를 지나서 안양 예술공원쪽으로 쭉!
▲ 등산 셋째주.
계곡을 따라 올라가서 깔딱고개를 지나고, 연주암을 찍고 헬기장을 지나.. 능선을 따라 암벽을 타며 내려오기.
연주암에서 내려오는길은 일반적인 등산길로는 알려지지않은것같다.
길이 제대로 나있지도않고, 암벽이 너무많고 길이 험해서 내려오는 내내 사람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다.
지도에 제대로 그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과천표지판을 꽤나 봤었고, 서울대학교 캠퍼스안에서 육지(?)에 닿았다.
서울대학교는 처음 들어가본것인데..
'다왔다. 이제는 살았구나' 라고 생각했던 내가 참.. ㅜㅜ
서울대학교 캠퍼스는 우리동네보다도 훨씬컸고.. 한참을 걸어야했다.
어찌나 큰지 캠퍼스안에 셔틀버스가 아닌 시내버스들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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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CGV에서 영화를 본 다음에 애경백화점에서 쇼핑한 것들.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친다고.. 애경백화점에만가면 MAC 화장품에 항상 들러 립제품을 샀는데...
음행 잔고도 말라가고해서.. 이번엔 꾹 참고!! T- T
이게 쇼핑의 원래 목적이었다.
집근처에는 서점도 없고, 옆동네 작은 서점에 영어 원서가 있을리도없고..
그나마 쉬워보이는걸로 샀지만, 정말 생소한 단어들이 너무 많아.. ㅜㅜ
폴로에서 산 가죽 열쇠고리가 이제는 너덜너덜해져서 꼴보기가싫다.
전부터 커다란 캐릭터 열쇠고리를 써보고 싶었는데.. 마침 스펀지밥이 있었어!!
아 완전 좋아 스펀지밥. ㅎㅎ
애플 이어폰은 귓구멍이 너무 아파서.. 인이어가 하나쯤 가지고싶었다.
계산대 옆에 이어폰이 마구 쌓여, 할인중이라 나도 냉큼하나 골라봤다. 가격이 8800원.
유리에도 잘 써진다는 금색펜.(700원)
베란다 창문이랑 거울, 내방 창문 등등에 낙서를 해볼까싶어서 샀고.
스태들러 색연필.(20%할인)
끝이 부러진 주황색 색연필은 할인중이길래 샀다. 똑같은 색연필 분홍색은 하나 사서 회사에서 쓰는데 아주 유용하다.
지난번에 산 약통은 예쁘긴한데, 너무 튼튼하지도않고, 칸만 분리되어있지 뚜껑은 하나이기때문에
통을 뒤집어서 약을 꺼낼수가없다.
초컬릿모양처럼 생긴 이 약통은 5칸이 모두 뚜껑이 따로따로여서 편할것 같아 샀다.
가격도 1,100원으로 무척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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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6일
한강 고수부지. 주차장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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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에 더워서..
매번 여름에 그랬듯이 잠이안오는 여름밤이면 한강 고수부지로..
63빌딩도 보이고..
야경이 아름다운 한강 다리도 찍어주고..
산책나온 사람도 많고..
가는날이 장날이라는 표현이 맞을까..
때마침 고수부지는 바닥을 다 뜯어내고 공사중이어서;;
산책도 못하게.. ㅠㅠ
이번 여름은 그냥 한강고수부지없이 지나야하는군..
내년 여름을 기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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